청약 수요 몰려 은행이체 지연"민원 신속·합리적으로 처리할 것"
  •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전날 스팩 청약 접수과정에서 발생한 전산 시스템 장애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민원 처리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한화플러스제2호스팩 청약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은행 이체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지연됐다. 

    이에 청약마감 시간은 기존 오후 4시에서 5시로 한 차례 연장됐으며, 지연이 지속되면서 오후 6시까지 재차 미루게 됐다.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마감시간을 연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권 대표는 전산 장애 대고객 사과문을 통해 "원활한 스팩 청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청약 신청으로 고객님들께 불편을 끼쳤다"며 "접수 과정에서 발생한 은행이체 지연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전산 장애를 계기로 IT 관련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불편을 겪은 고객님들은 당사 홈페이지 창구를 통해 접수하면 최대한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