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전략 선포…출자사와 공동실천 협약 및 조직문화 개선 박차이승우 사장 “친환경 발전, 사회책임 이행 통해 신뢰받는 국민기업 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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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친환경 발전,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출자회사와 ESG경영실천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지난 28일 부산 본사에서 ‘KOSPO(남부발전) ESG 경영전략 선포식’을 열어 ESG 선언문을 채택하고 출자회사와 ‘ESG․윤리경영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ESG 경영전략 선포식은 ESG 경영에 대한 실천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출자회사와 기업경영의 명확한 지향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앞서 지난 6월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해 ‘친환경 발전과 건강한 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기업’이란 ESG 비전 아래 ▲클린(Clean) 에너지 ▲포용의 에너지 ▲신뢰의 에너지 등 3대 방향과 12대 전략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ESG 경영실천 선언문에는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 대응 및 탄소중립을 위한 사업구조 대전환, 안전한 산업환경 구현 및 발전산업 포용성장과 윤리·준법 경영실천으로 청렴문화 선도 의지 등을 담았다.
세부적으로는 ▲친환경분야에서 재생에너지 확대, 석탄화력 LNG 전환 및 수소경제 선도 및 발전생태계 RE100 실현에 나서고 ▲사회적가치분야에서는 대국민 서비스 향상과 슬기로운 공존을 위한 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이해관계자와 소통확대, 투명한 경영체계 구축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날 이승우 사장은 전사 차원의 실행동력 확보를 위해 전경영간부와 화상으로 ESG경영실천을 서약하고 출자사와의 ESG경영 동행 협약을 맺었다.
협약 체결로 출자회사들은 남부발전과 함께 환경적 건전성,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 구현을 위해 공동 노력에 나서게 된다.
특히 조직의 변화를 위한 신호탄으로 전사 공모 및 선호도 조사를 통해 환경친화적 의미인 ‘빛드림본부’로 사업소의 명칭을 변경하고, 간부와 직원의 벽을 허물고 전문성을 발휘하자는 의미로 직원 호칭을 ‘프로’로 변경하는 등 전 직원과 함께 국민의 기업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발걸음을 뗐다.
이승우 사장은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이번 선언이 친환경 발전과 건강한 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기업으로 재도약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게 전 직원과 출자회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