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만3558주 대상 오는 2∼3일에 일반 청약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243.15대 1크래프톤, 상장 후 회사 역량 강화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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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게임업체 크래프톤이 상장을 앞두고 일반 청약에 돌입하면서 흥흥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216만3558주를 대상으로 오는 2∼3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개인 투자자는 미래에셋증권, 공동 주관사 NH투자증권, 삼성증권에서 청약이 가능한데 물량은 각각 79만6189주, 71만8301주, 64만9천68주다. 특히 하반기 대어로 평가되고 있어 크래프톤이 청약 증거금 기록을 넘볼지도 이목이 쏠린다. 역대 증거금 1위와 2위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80조9천억원과 SK바이오사이언스의 63조6000억원이다.

    크래프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243.15대 1이었다. 최근 인기 공모주의 수요예측 경쟁률이 기본 1천대 1을 넘는 것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주관사단 측은 단순히 경쟁률 숫자보다는 참여 기관과 주문의 '질'을 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크래프톤은 지난달 공모가격을 희망 범위 최상단인 49만8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공모 금액은 4조3098억원이다. 공모 규모로는 역대 최대였던 2010년 삼성생명의 4조8881억원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한다.

    크래프톤은 공모를 통해 회사로 유입되는 자금은 상장 후 회사 역량 강화에 활용될 계획이다. 유입 자금의 70%는 전세계의 잠재력 있는 IP 및 개발 스튜디오, 딥러닝 등 신사업 분야의 M&A를 위해 사용되며 나머지 30%는 인도, 중동, 북아프리카 등 신흥 게임 시장 투자와 게임 개발사로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로부터 크래프톤의 경쟁력과 가치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며 "크래프톤은 강력한 미디어인 게임을 중심으로 무한한 확장 가능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