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사회공헌 대폭 확대… 사회적 난제 해결 앞장청소년 교육,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노력 성과 뚜렷"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해야" 이재용 부회장 지속 강조해와
  •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은 이재용 부회장이 내건 ‘동행 비전’ 아래 기업의 국가경제 기여는 물론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을 꾀하는 것은 물론, 미래 인재 양성 등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적 난제 등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발벗고 나서고 있다. 이는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이재용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2019년 2월 발표한 새로운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 대표적이다. 그동안의 인재육성 경험을 살려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 교육에 공헌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삼성전자는 삼성주니어소프트웨어아카데미, 삼성드림클래스, 삼성스마트스쿨,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활동과 상생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의 경우 성과도 뚜렷하다. 2018년 12월부터 시작한 '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4기까지 2087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1480명이 취업해 71%의 취업률을 보였다.

    올해 1월 입과해 연말에 수료 예정인 약 750명의 5기 교육생 가운데서도 이미 155명은 교육 6개월여 만에 조기 취업에 성공했다. 이들이 취업한 기업의 수는 500여개에 달한다. 교육 인력도 확대한다. 내년부터는 규모를 기수당 약 1150명으로 확대해 연간 2,300명 수준으로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구미·광주·부울경 캠퍼스와 같은 비수도권 지역에서의 교육 인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초·중·고교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는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8만2000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2만명까지 포함하면 10만명이 훌쩍 넘는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추진해오던 중소기업 대상 제조 환경 개선 사업인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2018년부터는 종합지원 활동으로 발전시켜 운영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삼성전자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이 필요한 모든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넓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이 중소기업의 ▲종합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 확대 ▲제조현장 혁신을 통한 기업 문화 개선 ▲기업 혁신 기반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조현장 혁신, 공장운영 시스템, 제조 자동화 등의 분야에서 총 200여명의 사내 전문가를 선발해 스마트공장 지원 기업의 현장에 상주 또는 상시 방문해 삼성전자의 노하우를 중소기업 상황에 맞게 전수하고 있다.

    이어 생산성 향상과 현장 혁신 지원 뿐만 아니라 ▲국내외 판로개척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개방특허 무상 제공 ▲'스마트365센터' 운영을 통한 스마트공장 구축 유지관리와 고도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 120곳, 2016년 479곳, 2017년 487곳, 2018년 505곳, 2019년 566곳을 지원해 지난 5년간 총 2157곳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또한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에도 지원을 확대하며 매출 및 고용 효과를 이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의 사회공헌 활동이 미치는 국내 영향은 크다"며 "중소기업의 활기는 물론 고용 창출 효과를 무시하긴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