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합병 앞두고 조정스톡옵션 못 받은 정규직 직원 추가 지급 검토포괄임금제 폐지 및 시간·장소 구애받지 않는 완전 자율근무 시행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6개월 이상 근속 직원들의 연봉을 500만원 인상한다.

    6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오는 9월 멜론과 합병을 앞두고 이러한 연봉 인상을 결정했다.

    기존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받지 못한 정규직 직원에게는 이를 추가 지급하는 방향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9월부터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완전 자율근무 제도를 시행한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새 조치들은 멜론과 합병 시점에 맞춰 적용될 예정"이라며 "IT업계의 전반적인 수준에 맞춰 복지체계를 개선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