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가족 친화 경영체제 구축직장 민주주의 실천 위한 가치 창조 문화세무조사 유예 등 행정-금융상 혜택 주어져
  • ▲ (좌로부터) 롯데엠시시 윤승호 대표이사와 근로자 대표 이영재 책임이 고광훈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있다. ⓒ롯데케미칼
    ▲ (좌로부터) 롯데엠시시 윤승호 대표이사와 근로자 대표 이영재 책임이 고광훈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있다. ⓒ롯데케미칼
    롯데엠시시가 고용노동부로부터 2021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

    19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노동부가 1996년부터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사업장을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에는 롯데엠시시를 비롯해 12개 대기업, 19개 중소기업, 6개 공공기관 등 총 37개사가 선정됐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 대출 금리 및 신용보증 한도 우대 등 행정·금융상 혜택이 주어진다.

    앞서 롯데엠시시는 우수한 가족 친화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2018년 △직원 행복 창조 △기업 가치 창조 △사회적 가치 창조 등 3대 가치 창조 문화를 선포했다.

    직장 내 민주주의 실천을 위한 기업문화 TF팀 운영 및 근로자의 자발적 학습 모임 장려, 직급별 임금 격차 해소, 주 52시간제 조기 도입 등 노사가 합심해 조직 차원에서의 신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직원 개인의 다양성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실천사례를 바탕으로 ▲201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노동부) ▲2016년 가족 친화 기업 선정(여성가족부) ▲2019년 가족 친화 기업 선정 ▲2021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등 노사 관련 다양한 수상 및 인증 획득을 이어오고 있다.

    윤승호 롯데엠시시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노사가 상호 소통하고 협력해 직장 민주주의를 꽃피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롯데엠시시는 2006년 설립된 석유화학제품 제조업체다. MMA, PMMA 등 투명 소재인 아크릴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