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없이 해외주식 매매·편의성 증대로 고객 유입 지속글로벌 투자 접근성 향상 위한 혁신 서비스 제공 예정
  • KB증권은 해외주식 원화 거래 서비스인 글로벌 원 마켓(Global One Market) 서비스 가입 고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환전 없이 원화(KRW)로 글로벌 6대 시장(한국·미국·중국A(후강퉁, 선강퉁)·홍콩·일본·베트남)의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통합 증거금 서비스다.

    글로벌 원 마켓의 가입 고객 100만명 돌파는 2019년 1월 출시 후 2년 8개월만이다. 올해는 8개월 만에 52만명이 증가했다. 최근 증가세인 해외주식투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KB증권은 해외주식 분야에서 후발주자로 출발했으나, 업계 최초로 원화를 증거금으로 사용하는 간편한 해외주식 매매 시스템을 선보이며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불편함이었던 환전의 어려움을 해결했다. 이로써 KB증권만의 해외주식 서비스를 확실히 자리매김 시켰다는 평가다.

    가입 고객 증가 배경으로는 ▲환전 절차 없이 보유한 원화로 시장간 교차 거래 가능 ▲글로벌원마켓을 통한 해외주식매매 시 환전수수료 무료 등 해외주식 거래의 장벽을 혁신적으로 낮춘 고객친화적인 매매시스템이다. 

    특히 국내외를 넘나드는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니즈가 글로벌 원 마켓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부합했다는 게 회사 측 판단이다. 서비스 이용 시 가장 최근의 환율이나 익일 최초고시환율로 계산된 원화로 해외주식 매수가 가능하고, 해외주식 매도 시 미결제상태에서도 당일 또는 익일 바로 국내 주식에 재투자·반대도 가능하다. 

    이홍구 WM총괄본부장은 "해외주식 투자의 진입장벽을 무너뜨리는 등 해외 투자 편의성 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고객 분들이 호응해 주시어 글로벌 원 마켓 가입 고객 100만 돌파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해외주식 거래 인프라·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