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제도 및 기금체계 정비 나설 것"
  • ▲ 김태현 신임 사장ⓒ예금보험공사 제공
    ▲ 김태현 신임 사장ⓒ예금보험공사 제공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김태현 前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신임 예보 사장으로 김 전 처장을 임명 제청한 바 있다.

    예보 사장은 주무부처인 금융위가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 신임 사장은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금융정책국장, 상임위원 및 사무처장 등 금융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IMF외환위기,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속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투자자 보호장치 강화 및 금융사의 책임성 확보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서도 정책적 노력을 지속했다는 평가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위기대응기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예금보험제도 및 기금체계 전반을 정비해 미래에 대비할 것"이라며 "아울러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정부정책 및 사회적 책임 이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