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정비업계, 인상률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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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부터 자동차보험 정비수가가 4.5% 인상된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업계·자동차정비업계·공익대표' 등으로 구성된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는 자동차보험 정비공임 수가를 4.5% 인상키로 합의했다.

    그동안 인상률을 놓고 정비업계와 보험업계는 의견차를 보이며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정비업계가 9.9% 인상률을 주장한 반면, 보험업계는 2.3%를 제시했었다.

    이번 정비수가 인상은 3년만에 이뤄진 것으로, 오는 12월부터 적용된다.

    업계는 이번 결정으로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영향을 미칠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번 정비수가 인상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손해율 변동으로 보험료 인상까지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