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37% 하락, 환율 4.5원 내린 1174.2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91포인트(0.53%) 내린 3013.13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1%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47% 오른 3043.13에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2846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0억원, 2087억원 순매도했다 .

    업종별로 출판(5.58%), 가구(1.97%), 방송과엔터테인먼트(1.94%), 건강관리기술(1.24%), 문구류(1.22%) 등이 올랐다. 

    우주항공과국방(-3.92%), 비철금속(-3.61%), 무역회사와판매업체(-2.99%), 철강(-2.74%),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2.49%)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42%) 내린 7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도 0.59% 하락했다.

    SK하이닉스(0.20%), LG화학(1.08%), 삼성바이오로직스(0.81%), 카카오(0.39%) 주가는 상승했다.

    NAVER, 삼성SDI, 현대차는 보합 마감했다.  

    NHN벅스가 싸이월드 운영 재개 소식에 3거래일 연속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오전 9시50분께부터 가격제한폭(29.86%)인 1만350원까지 오른 뒤 그대로 마감했다. 앞서 NHN벅스는 지난 18일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19일에도 12.73% 상승했다. 

    얍엑스가 중국 위즈덤캐피탈그룹 컨소시엄으로부터 약 1억5000만달러(한화 약 17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주목을 받았다. 주가는 장 초반 9%대 넘게 뛰었으나 상승 폭을 모두 반납했다. 전 거래일 대비 0.48% 내린 2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3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2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3.73포인트(0.37%) 내린 1001.62에 종료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7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761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4.5원 내린 1174.2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