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페트로나스 합작사, 연 생산능력 6만메트릭t으로 확대성장하는 시장에 부응하고 더 높은 가치 제품으로 포트폴리오 확장"아태지역 최고 수준의 제품 품질과 안정적 공급을 지속 보장할 것"
  • ▲ 바스프 페트로나스 케미칼 콴탄 페어분트 사이트 전경. ⓒ바스프
    ▲ 바스프 페트로나스 케미칼 콴탄 페어분트 사이트 전경. ⓒ바스프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와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나스(PETRONAS Chemicals Group Berhad) 간의 합작법인인 바스프 페트로나스 케미칼(BASF PETRONAS Chemicals)이 2-옥실산의 연간 생산능력을 2024년까지 기존 3만메트릭t에서 6만메트릭t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2일 바스프에 따르면 2-옥실산(2-에틸헥사노익산, 2-Ethylhexanoic Acid)은 합성윤활유 및 오일 첨가제 생산에서 화합물로 사용되는 화학 중간체다.

    △자동차 냉각수 △페인트 건조기용 금속염 △가소제 △안정제 △촉매제 등 다양한 산업의 기타 응용 분야에 필요한 기능성 유체에도 사용된다.

    2-옥실산은 바스프 페트로나스 케미칼의 성장에 필수적인 부분으로, 이번 생산능력 확대는 성장하는 시장에 부응하고 더 높은 가치의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지속 가능 성장 전략과 일맥상통한다.

    뿐만 아니라 고객 요구를 보다 경쟁력 있게 충족하고자 현지 생산을 확대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바스프 페트로나스 케미칼은 콴탄(Kuantan) 페어분트 사이트 내 다른 페트로나스 공장간 통합을 통해 제품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고객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

    바스프 유기화학 사업부의 바실리오스 갈라노스 아태지역 사장은 "이번 생산능력 확대로 아태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제품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을 지속적으로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스프는 말레이시아 콴탄 사이트 외에도 독일 루트비히스하펜(Ludwigshafen)에 위치한 바스프 페어분트 사이트에서도 2-옥실산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