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CJ제일제당과 아이스팩 재사용 업무협약전국 물류센터 활용 통해 자원순환체계 확대"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체계 구축, 발전 노력"
  •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재사용 아이스팩 확산에 나섰다. 앞서 지난달 19일 한국환경공단·CJ제일제당과 함께 ‘시민이 주도하는 플라스틱  확산을 위한 아이스팩 적정처리·재사용 활성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3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은 수요처 발굴 등 지역사회 연계망 구축에 나서고 아이스팩 관련 정부 정책과 사업 운영에 대해 지원한다. CJ프레시웨이는 재사용 아이스팩을 받아 물류·배송·보관 등 사업 영역에 활용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게 된다.

    CJ프레시웨이는 수거된 재사용 아이스팩을 이천, 양산, 수원 등 지역 거점 물류센터에서 전국 고객사에 배송되는 상품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지자체에서 수거된 아이스팩이 CJ프레시웨이의 물류를 통해 전국으로 뻗어나가게 되는 것이다.

    화성시·한국환경공단과의 업무협약 이후 CJ프레시웨이 경기도 이천센터 등에는 재사용 아이스팩이 입고돼 실사용에 들어갔다. 광명시 역시 자체적으로 수거한 재사용 아이스팩을 CJ프레시웨이에 전달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와 환경공단은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 기반 확충을 위해 시민단체·생산자, 지자체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공급처와 수요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