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548억… 전년비 85% 급증BTS 마케팅 효과… 공기청정기 인기몰이
  • 코웨이의 말레이시아 법인이 락다운 악재를 딛고 3분기 최고 실적을 올렸다.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은 2562억원으로 전년비 43.3% 늘었다. 영업이익은 548억원으로 85% 급증했다.

    말레이시아와 미국 등이 주축이 된 해외법인 매출은 3331억원으로 39.2% 상승했다. 해외 총 관리계정은 32.7% 늘어난 240만개로 집계됐다.

    코로나 확산으로 지난 6월부터 락다운에 돌입했던 8월 이후 규제가 풀리면서 제품 판매 및 설치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락다운 시기에는 택배로 배송하는 공기청정기 외에 정수기와 매트리스는 설치가 불가능했으나 이후 공기청정기 등 인기 제품 이연 매출이 일시에 발생하면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BTS 광고가 적중했다"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매 극대화에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한편 코웨이 전체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9340억원으로 2분기에 기록한 기록한 역대 분기 최고매출 9054억원 또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