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990선 회복…환율 0.1원 내린 1180.8원
  • 코스피가 기관 순매도세에 2920선으로 내려왔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5포인트(0.18%) 내린 2924.92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소비자 물가가 급등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 영향으로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76포인트(0.64%) 내린 2911.41에 출발해 등락을 거듭했다. 장 초반 한때 2903선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낙폭이 축소됐다.

    거래 성향을 보면 기관은 2379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14억원, 901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5억6340만주, 거래대금은 13조261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전기장비는 3%대, 에너지장비및서비스·건강관리장비와용품은 2%대, 생물공학·생명보험·자동차·손해보험등은 1%대 하락했다. 반면 게임엔터테인먼트는 10%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00원 내린 6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92%), 네이버(1.81%), 삼성바이오로직스(0.12%), 현대차(1.68%), 기아(1.87%)도 내렸다. 반면 카카오(1.21%), LG화학(3.90%), 삼성SDI(0.67%)는 상승했다. 

    대한전선(12.61%)은 무상감자와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반면 엔씨소프트(29.92%)는 NFT(대체불가토큰)을 접목한 신규 서비스 선언과 신작 게임 리니지W의 흥행 기대감으로 상한가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21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63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0포인트(0.50%) 오른 992.65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6개 포함 42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948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0.1원 내린 1180.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