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등과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 위해 MOUTBN교통방송 통해 '공익 캠페인 및 프로그램' 라디오 광고 송출"기후위기-플라스틱 이슈 대응에 시민 참여 확산 계기… 국민적 ESG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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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도로교통공단,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기후위기 대응 범국민 친환경 산해진미 캠페인' 업무 협력 MOU를 체결했다.15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번 MOU에 따라 세 기관은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자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산해진미 플로깅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협의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안녕, 산해진미 함께 할게', '탄소중립 자원봉사 아이디어&사례 공모전' 등 범국민 캠페인을 대외적으로 확산시키고 ESG경영 실천을 강화할 방침이다.'안녕, 산해진미 함께 할게'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기 위한 전 국민 기후위기 대응 플로깅 자원봉사 캠페인이다.특히 도로교통공단 산하 TBN한국교통방송은 라디오 광고를 통해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 확대에 나선다. 교통방송은 캠페인 확산을 위해 '공익 캠페인 및 프로그램'을 기획해 내년 2월까지 총 182회 라디오 광고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날 MOU 체결 직후 참석자들은 광화문 일대에서 '산해진미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협력에 의미를 더했다.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기후위기와 폐플라스틱 이슈 대응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 중심의 ESG 활동이 국민적인 ESG 개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SK이노베이션이 노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SK이노베이션은 8월 중앙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후위기 대응 활동 및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안녕 산해진미 함께 할게' 프로그램을 확산시켰다.9월부터 두 달간 9만1957명이 참여해 28만9665㎞를 환경 정화했다. 이는 서울에서 부산을 366번 왕복하는 거리다. 해당 캠페인은 11월까지 시민 15만명 이상의 참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