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산업이 올해 3분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흑자전환했다. 반도체 검사 장비인 '테스트핸들러(Test Handler)'가 주역이 됐다.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무려 2111% 늘었다. 매출액은 48% 는 368억원으로 최근 10년새 가장 많았다.

    특히 반도체 후공정 필수장비로 미래산업이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테스트핸들러는 해외수주가 이어졌다. 

    9월까지 중국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와의 공급계약을 통해 189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중국 지문인식 센서 공급 업체인 실리드와도 24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선종업 미래산업 대표는 "거래처가 늘면서 해외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