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력산업 구조변화, 재생에너지 확대 등 모색
  • ▲ 김영문 사장 주재로 15일 열린 '고위직 타운미팅' 모습 ⓒ동서발전 제공
    ▲ 김영문 사장 주재로 15일 열린 '고위직 타운미팅' 모습 ⓒ동서발전 제공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15일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운미팅을 갖고 회사 청사진과 에너지전환 선도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이날 울산 중구 본사에서 열린 타운미팅에는 본사‧사업소의 본부장, 처장 등 1직급(가) 15명이 참석해 ‘2035 중장기 경영전략’과 연계해 친환경에너지전환 선도기업을 위한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김 사장 등 참석자들은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 비전달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자율토론을 벌였다. 

    먼저 △미래 전력산업 구조변화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신사업 활성화 방안 △수소발전 전환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성공적인 친환경 에너지전환 방향을 모색했다.

    이어 △환경설비 개선 △저탄장 옥내화 △발전설비 고장정지율 관리 △인력‧자원 배분 등 회사 현안과 당면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기업문화, 경영자원의 효율적 분배 등 경영체계의 혁신적 체질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김영문 사장은 '혁신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는 화두'를 던지고 “에너지전환을 위해서는 모든 직원이 업무의 본질을 파악하고 무엇(What)보다 왜(Why)를 강조하는 혁신 마인드를 갖춰야 한다”며 “신재생에너지기술 혁신, 에너지 효율화 사업 확대 등 기존 틀을 깨는 변화를 통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비중을 높이는 과정에서 필요한 인력,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동서발전은 앞으로 처실장, 부장, 직원 등 직급별로 CEO와 함께하는 타운미팅을 열어 친환경에너지전환에 대한 임직원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