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및 전자증권 전환 캠페인' 성료특별계좌 관리 실물주식 소지 주주 전자증권 전환 유도미수령 667만주·전자증권 전환 48만주 주인 품으로

  • 한국예탁결제원의 2021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및 전자증권 전환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투자자의 재산권 회복을 지원하고 전자증권제도 활성화를 위해 실시된 캠페인을 통해 미수령 주식 667만주(평가액 46억원), 전자증권 전환 주식 48만주(평가액 33억원)가 주인에게 돌아갔다.

    예탁결제원은 총 6주(2021년10월01일∼11월05일)에 걸쳐 주주의 권리 및 자산회복을  위해 주권 보유 사실을 잊은 주주에게 개별적으로 안내문을 통보해왔다.

    이번 캠페인은 전자증권제도 시행 이후 특별계좌로 관리되고 있는 실물주식을 소지한 주주에게 전자증권 전환을 유도해 유통리스크를 감소시키기 위해 진행했다.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과 병행 실시한 실물주식 전자증권 전환 캠페인은 오래된 주권을 보유한 주주부터 주권을 분실한 주주까지 다양한 사례의 주주가 내방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주주의 연령대와 실물주식 반환 등을 고려해 전국 소재(서울·대전·대구·광주·전주·부산)의 한국예탁결제원 창구를 통해 실시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미담사례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휴면투자재산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비대면 소액주식찾기 서비스를 개발해 주주를 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수령 주식 찾기 및 실물주식 전자증권 전환은 캠페인 기간 외에도 창구로 내방해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의 미수령 주식 찾기 업무처리는 현재 창구 내방을 통해서만 가능하지만 향후 소액주주에 대해 홈페이지를 통해 수령 가능하도록 전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