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장르 매출 10% 신장…야외활동 관련 용품 인기강남점, 스노우피크 팝업…대전신세계, ‘캠프닉존’ 마련광주신세계, 아우터 대전…신세계까사도 캠핑용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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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고, 단풍 소식이 더해지며 아웃도어 관련 매출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아웃도어 장르 매출을 분석해보니 전년 동기 대비 10% 가량 신장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노스페이스, 아이더, 네파, 코오롱스포츠 등 인기 브랜드 등이 두 자릿수 신장률을 이어가며 매출을 견인했다.

    프리미엄 캠핑 브랜드로 잘 알려진 스노우피크는 지난 9월 강남점 7층에서 팝업을 진행한 이후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11월부터 8층에 다시 한번 팝업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아예 ‘캠프닉존’을 만들어 관련 브랜드를 함께 소개한다. 4층 아웃도어 매장 한가운데 마련한 캠프닉존에는 스노우피크, 피엘라벤, 코닥 등의 브랜드를 모았으며, 방문한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용품을 비치해뒀다.

    아웃도어 아우터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행사도 펼친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컬럼비아, 블랙야크, 네파 브랜드를 한번에 만나는 ‘윈터 아우터 대전’을 준비했다. 최대 76% 할인율로 판매하는 이번 행사는 특가 상품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아라리오점에서는 19일부터 25일까지 K2 아우터 단독전을 만날 수 있으며, 강남점은 20일부터 12월 9일까지 7층 연결통로에서 코오롱 안타티카 팝업전을 진행한다.

    신세계까사도 다양한 캠핑 및 아웃도어 제품을 선보인다. 휴대성과 기능성을 높이고 무게와 크기를 줄인 스타레소 미니 휴대용 커피머신은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어 반응이 좋다.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최문열 상무는 “나들이가 많아지는 가을을 맞아 다양한 캠핑 및 아웃도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인기 브랜드를 바탕으로 고객 수요에 맞는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