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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들도 올까… 제주 카지노 '트래블버블' 잔뜩 기대

싱가포르 관광객 1000명 입국제주 카지노 등 방문 드림타워 VIP 50명 방문 예약… 란딩카지노 정상화 채비

입력 2021-11-26 11:14 | 수정 2021-11-26 11:34
트래블 버블 시행 1주일새 1000여명이 넘는 싱가포르 관광객이 한국을 찾았다.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국내를 방문한 첫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다. 

이들중 상당수가 제주까지 찾아 모처럼 제주공항이 들썩였다.

특히 지난 2년여 국내에 머무는 로컬 외인에만 의존했던 제주지역 카지노들은 잔뜩 기대에 부푼 모습이다.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주요 코스 중 하나로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LT카지노 등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LT카지노에는 소규모 그룹이 싱가포르 관광객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연내 50여명 정도의 싱가포르 VIP 방문객이 드림타워 카지노 방문을 예약한 상태"라고 말했다. 

8곳에 달하던 제주지역 외인카지노는 현재 2~3곳만 부분 운영할 정도로 외국인들의 발길이 끊겼다.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29일 850실을 갖춘 두번째 타워오픈 예정으로 트래블 버블 시행에 맞춰 본격적인 카지노 마케팅에 진력할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제주 지역의 또 다른 대규모 외국인 카지노인 제주신화월드 '란딩카지노' 역시 위드코로나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란딩카지노 운영사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해 2월 외국인 관광객 무사증 입국 제도가 중지된 이후 카지노 입장객이 급감하자 지난 9월 25일과 11월 16일 두 차례에 걸쳐 희망퇴직과 무급휴직 신청 공고를 냈다. 

실제 지난 9월 직원의 4분의 1인 100여 명이 희망퇴직했다. 최근 2차 희망퇴직 공고를 일제히 종료 후 경영 정상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란딩카지노 관계자는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가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제주도 내 8곳 카지노는 코로나19 사태로 입장객은 총 16만6873명으로 2019년 36만9409명보다 54.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총 693억원으로 전년(1903억원) 대비 63.6% 줄었다.
박소정 기자 sjp@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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