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3개 사업부문 'DS-세트' 2개로 통합TV 사업 15년 연속 1위 성과 및 경영역량 반영한 신임 부회장 세트사업-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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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CE(소비자가전)사업과 IM(IT·모바일)사업을 통합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한종희 삼성전자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통합 부문장으로 임명했다.삼성전자는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정하는 등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또한 삼성전자는 반도체(DS), 가전(CE), 모바일(IM)로 나뉘어 있던 사업부문을 DS와 세트 2개로 통합하고 세트 부문장에 한종희 부회장을 선임했다. 삼성전자 CE부문은 대대로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이 부문장을 이어받아 왔다. 이에 따라 한종희 신임 부회장 세트 통합 부문장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겸직하게 됐다.이번 승진은 TV사업을 15년 연속 1위를 이끈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종희 신임 부회장은 TV 개발 전문가 출신으로 지난 2017년 11월부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아 TV사업을 15년 연속 세계 1위로 이끄는 등 뛰어난 리더십과 경영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다.이번 부회장 승진과 함께 세트사업 전체를 리딩하는 수장을 맡아 사업부간 시너지를 극대화시킴은 물론 전사 차원의 신사업·신기술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통해 세트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