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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혼수 메카'로 키운다… '디지털 포털 스토어' 한샘 디자인파크 마포

마포역 인근 위치한 한샘-삼성전자 협업 첫 매장한샘 디자인파크 마포점 그랜드 오픈매출 기존 매장 1.5배 전망… 혼수 메카로 키운다

입력 2021-12-09 11:57 | 수정 2021-12-09 14:43

▲ ⓒ뉴데일리 강민석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새로운 시대를 반영한 가구 매장이 문을 열었다. 외곽까지 차를 끌고 나가지 않아도, 넓은 매장을 직접 걸어다니지 않고도 다양한 가구를 직접 보고 고를 수 있는 ‘디지털 리빙 포털 스토어(Digital Living Portal Store)’다.

한샘이 9일 그랜드 오픈한 토탈 홈 인테리어 대형 매장 '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이 주인공이다. 이날 오전 9시반께 찾은 매장에는 '럭키박스'를 구매하기 위한 사람들로 줄이 늘어서 있었다. 

서울 5호선 마포역 인근,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인 총 3246㎡ (약 982평) 규모의 토탈 홈 인테리어 매장이다. 삼성전자와 공동 기획한 첫 협업매장으로, 가구와 가전을 모두 만날 수 있다. 

김종훈 INT사업본부 부서장(이사)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으로 인해 신혼부부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이 매장을 혼수의 메카로 키울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함께 웨딩멤버십을 함께 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매장 안쪽으로 들어서자 디지털 체험공간이 곳곳에 나타났다. 이곳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체험관을 만들어, 방문한 고객들에게 홈 인테리어에 필요한 정보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 ⓒ뉴데일리 강민석 기자

먼저 2층의 침실, 거실, 자녀방, 서재 등 방 별 가구 패키지공간에서는 VR로 실물 전시와 동일하게 구현한 ‘라이프스타일 플랜존’으로 향했다. 이곳에서는 ‘라이프스타일 플랜존’의 디스플레이를 직접 터치하며 가구의 배치와 색상을 바꿔 볼 수 있어 쉽게 홈 인테리어에 대한 계획을 구상할 수 있다.

매장 곳곳에는 가구에 대한 소재와 제품에 대한 정보를 화면과 음성, 영상으로 제공하고 있어 영업사원과 대면 상담 없이도 한샘 가구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었다.

▲ ⓒ뉴데일리 강민석 기자

한샘 ‘키친앤바스’ 매장이 위치한 3층으로 이동하자 부엌 벽면에 부착하는 타일을 가상으로 미리 보고 결정할 수 있는 ‘키친컬러링존(Kitchen Coloring Zone)’이 가장 눈에 띄었다. 내 집에 어울리는 타일을 마음대로 바꿔보고 결정할 수 있어 큰 장점이다.

▲ ⓒ뉴데일리

이곳에는 ‘VR스튜디오’도 있었다. 전국의 한샘 키친앤바스 매장을 VR로 살펴볼 수 있었다. 비대면으로 부엌∙욕실 상품을 살펴 볼 수 있는 ‘스마트키오스크(Smart Kiosk)’와 한샘의 다양한 부엌도어 샘플을 접촉하면 제품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는 ‘샘플스캐너(Sample Scanner)’도 특징이다.

이 매장의 매출 목표는 다른 매장 수치의 1.5~2배 수준이다.

김 이사는 "다른 매장이 기본적으로 15~20억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면, 이 매장은 30억원 정도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번 매장은 서대문, 마포, 용산을 아우르는 거점으로, 디자인파크를 계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소현 기자 shlim@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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