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석 센터장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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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간암센터는 다학제 진료 6,500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간암은 치료방법이 다양하고 복잡한 질환으로 삼성서울병원이 앞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간암 다학제 진료는 간암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을 약 20% 이상 올릴 수 있다. 

    병원은 매주 소화기내과, 이식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혈액종양내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핵의학과 등이 한 자리에 모여 각 과별로 결정이 어렵거나 치료 과정에 상의가 필요한 환자 증례를 논의해 왔다. 

    또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대면 다학제 진료’를 통해 환자들과 함께 치료 방법을 논의하고, 치료 여정을 함께 하기 위한 의지를 다잡았다.

    박희철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암병원 운영지원실장)는 “대면 다학제 진료는 환자별로 최선의 치료법을 도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환자분 및 보호자분들께는 현재 상태와 치료 방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드리는 환자 중심의 진료로 큰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문석 센터장은 “간암 다학제 진료는 매우 다양한 치료 방법의 선택이 가능한 간암에서 환자분들의 예후를 향상시키는 필수적인 진료로 보다 많은 환자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