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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가 24일 신임 사외이사로 송인창 전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을 내정했다.농협금융은 이날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송 전 차관보를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송 후보자는 오는 28일 예정된 농협금융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3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임추위는 농협금융 경영 목적에 부합하고 이사회 전문성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글로벌·경제 분야 전문가를 선임했다는 설명이다.송 후보자는 기재부에서 국제금융·경제 관련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이사직을 역임했다. 이를 토대로 금융현장 경험을 쌓아 농협금융의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