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작년 스테이크 매출 전년 대비 106.1% 성장색다른 미식 경험의 공유가 시장 성장 이끌어홈스테이크 시장 성장세에 ‘Order to Made’ 방식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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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외식 대신 집밥 트렌드가 자리잡으며 집에서 고기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홈스테이크를 해시태그한 콘텐츠들이 SNS에서 점차 늘어나며 스테이크를 즐기고, 본인의 색다른 미식 경험을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축산 매장 내에 ‘스테이크345’라는 차별화 존을 기획, 이색/프리미엄 스테이크 상품들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스테이크 345’란 오더 투 메이드(Order to Made)의 콘셉트로 스테이크용 고기의 두께를 3, 4, 5cm 등 고객 니즈에 맞춰 제공하는 차별화된 매장이다.

    스테이크 345에서는 비쥬얼을 담당하고 있는 ‘본인(Bone-in) 스테이크’는 맛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여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만화고기라 불리는 ‘토마호크, 돈마호크, 티본스테이크’를 운영중이며, 관련 상품은 21년 누계 매출로 전년 대비 638.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 자신이 만족하는 가치에 따라 소비하는 ‘가치 소비’ 트렌드가 뚜렷해지면서 더 맛있고 더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스테이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대중화된 초이스 등급이 아닌 최상위 등급의 프라임까지 상품군을 확대했다. 프라임 등급은 미국 소고기 생산량의 단 2~3%를 차지하며 풍부한 마블링과 부드러운 육질이 뛰어난 상품이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21년 전체 스테이크 매출은 전년 대비 106.1%신장했으며, 매출의 36%가량이 프라임 등급인 것으로 확인해 그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롯데마트는 지난 5월부터 ‘스테이크 345’를 전 점에서 운영 중에 있다. 약 70cm의 긴 투명 트레이를 활용한 이색 스테이크의 진열뿐 아니라,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한 대용량 DIY팩 등 변화하는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특히 롯데마트는 이색 스테이크에 빠질 수 없는 양고기를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하고 있다. 생후 12개월 미만의 어린양만을 엄선해 100% 항공직송으로 공수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숄더랙, 프렌치드렉, 양목심이 있으며 21년의 양고기 매출은 전년 대비해 120.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양고기는 롯데마트’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양고기 대패 슬라이스 등의 상품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나영 롯데마트 축산MD(상품기획자)는 “눈과 입으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보다 생생한 매장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식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