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첫 번째 스포츠 선수
  • ▲ KTB금융그룹 이병철 회장(왼쪽)과 유해란 프로가 ‘후원 계약증서’ 사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B금융그룹
    ▲ KTB금융그룹 이병철 회장(왼쪽)과 유해란 프로가 ‘후원 계약증서’ 사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B금융그룹
    KTB금융그룹은 지난 3일 유해란 프로와 메인 스폰서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조인식은 여의도 KTB금융그룹 본사에서 약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유해란 프로는 올 시즌부터 KTB금융그룹 및 계열사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상의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유해란 프로는 2020년 KLPGA 투어 신인왕 출신으로 데뷔 후 3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4승을 달성한 선수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빠르게 성장했고, 국가대표 선수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에서는 2019년과 2020년 2회 연속으로 우승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와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시즌 2승(통산 4승), KLPGA 상금순위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병철 KTB금융그룹 회장은 “유해란 프로는 젊고 기량 또한 뛰어나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로 KTB금융그룹이 지향하는 미래 성장목표와 결을 같이 한다”라며 “KT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첫 번째 스포츠 선수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해란 프로는 “저의 미래를 높게 평가해 후원을 결정해 주신 만큼 꾸준함을 잃지 않고 늘 한결같이 열심히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KTB금융그룹은 앞서 지난해 KTB네트워크 코스닥 상장과 유진저축은행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질적 성장은 물론 외연확장 이뤘다. 

    회사 측은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 만큼 그룹의 성장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및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스포츠 선수 육성 및 후원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