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참가해 AI·로봇 등 살펴 파트너 제휴 및 협력 필요성 강조
  •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서 최진환 SK브로드밴드 대표가 딥브레인AI 부스를 찾아 설명을 듣는 모습. ⓒ이성진 기자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서 최진환 SK브로드밴드 대표가 딥브레인AI 부스를 찾아 설명을 듣는 모습. ⓒ이성진 기자
    [라스베이거스(미국)=이성진 기자] 최진환 SK브로드밴드 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 참석해 "헬스케어와 로봇, 수면 관련 기술 등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6일(현지시간) 최 사장은 CES 2022가 열리고 있는 LVCC 노스홀에서 인공지능(AI) 전문 기업인 딥브레인AI 부스를 방문한 후 기자와 만나 "제휴 파트너들을 모색하고 있냐"는 질문에 "오픈해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최 사장은 딥브레인AI 부스에서 'AI 아바타' 활용 방안 등을 문의했다. 또 한글과컴퓨터그룹 부스에서는 전시된 드론을 유심히 살펴보기도 했다

    최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파트너사들과의 강력한 제휴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웨이브(wavve)와의 시너지, IPTV 3사간 공동 투자 확대, 애플·HBO등 글로벌 CP와의 제휴 협력 강화 등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신규 사업으로 최근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OTT 박스, 전기차 충전서비스, 그리고 데이터 센터에 대해서는 생태계 내 타 업체들과의 활발한 제휴를 통해 사업 규모의 조기 대형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CES 2022에는 헬스케어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뇌파, 건강지수 측정 등 의료기기와 체온과 침대 각도 등을 조절해주는 '스마트베드'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