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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 졸라맨 파라다이스, 올해 V자 반등 예고

지난해 역대 최악의 매출 기록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희망퇴직 받아금융업계 "대외변수만 정상화되면 즉각 회복 가능"

입력 2022-01-14 11:25 | 수정 2022-01-14 15:02

▲ ⓒ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 카지노가 지난해 역대 최악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카지노 매출액은 전년비 25.7% 감소한 2497억5800만원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 워커힐, 제주 그랜드, 부산,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총 네개 카지노 실적을 합산한 수치다.

지난해 파라다이스의 테이블게임 매출은 2268억9000만원으로 전년비  27.1% 감소했다. 머신게임 매출 역시 228억7000만원으로 8.1% 줄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직전인 1분기 실적으로 인해 3352억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중국과 일본 등 VIP 입국이 불가해 로컬 의존도가 높아지며 코로나19 영향을 오롯이 받았다. 

이같은 경영 위기 상황이 지속되면서 파라다이스는 코로나19 이후 세 번째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워커힐, 부산, 제주 등 3개 카지노 사업장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이후 돌입한 비상경영의 일환"이라며 "카지노 업황이 워낙 부진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도 파라다이스시티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아 185명이 신청해 퇴사했다. 지난해 영종도 파라다이스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는 파라다이스세가사미에서 희망퇴직을 통해 38명이 회사를 떠났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지난해가 저점이라며 2022년 전망을 낙관했다.

지난 12월 카지노 매출은 299억2000만원으로 전월 대비 203% 늘어 실적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지인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지노 매출은 산업 특성상 대외변수만 정상화되면 즉각 회복이 가능하다"며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월별 카지노 규모가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기 때문에 국내 카지노도 거리두기 완화만 되면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소정 기자 sjp@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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