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LG에너지솔루션 청약고객 분석디지털 채널 이용 청약 진행 투자자 98.4%
  • ▲ 신한금융투자 고객 대상 LG에너지솔루션 청약자 분석 ⓒ신한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고객 대상 LG에너지솔루션 청약자 분석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가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30대 투자자 비중이 절반에 가까운 48.6%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금융투자는 21일 빅데이터센터가 LG에너지솔루션 공모 청약에 참여한 자사의 투자자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같은 디지털 채널을 이용해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98.4%로 나타났다.

    청약금액을 살펴보면 디지털 채널을 이용한 청약은 전체 납입 증거금의 84.2%를 차지했다. 지점을 방문해 청약한 투자자의 증거금은 15.8%를 차지해 거액자산가의 경우 지점에 방문해 청약에 참여하는 경우도 많았다.

    연령대별로 30대가 28.6%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22.8% ▲20대 20% ▲50대 16.4% ▲60대 6.9% ▲70대 이상 1.6% ▲20대 미만 3.7% 순이었다.

    남성과 여성의 비중은 각각 49.5%, 50.5%이었다.

    납입된 청약증거금의 연령대별 비중을 살펴보면 여유자금을 보유한 50대의 비중이 26.5%로 가장 높았다. 40대 24.3%, 60대 19%가 그 뒤를 이었다.

    김승수 빅데이터센터장은 “최근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고객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대와 30대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디지털 채널을 통한 투자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의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