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자·직장인 맞춤형 강좌부터 실전 투자까지 미술품 공동구매 시장, 올해 1000억원 성장 전망봄 맞이 홈 인테리어 관심 반영한 강좌도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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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인테리어와 미술품 구매에 관심이 높은 ‘아트 슈머’ 고객을 잡기 위한 강좌를 확대한다.

    24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미술품 공동구매 시장 규모는 501억원대로 올해 1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성장과 맞물려 ‘아트 테크’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신세계백화점은 아트테크와 관련한 강좌 수를 대폭 확대해 선보인다.

    대표 강좌로는 세계 최고의 명작을 발굴하는 전문가들의 안목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아트테크의 시작, 명작을 찾는 안목’, 미술품 투자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실전 미술품 투자’, ‘미술품 투자를 위한 명작 화가 파워랭킹’ 등이 있다.

    재테크와 연관한 강좌 외에 미술품 감상법, 유명 작가의 작품을 통한 서양 미술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인문학 강좌도 마련했다.

    대표 강좌로는 19세기 고흐의 작품과 삶의 이야기를 미술 전시 플랫폼 대표가 직접 설명해주는 ‘ARTKEY 아트살롱 빈센트 반 고흐’, 영국 전문 도슨트가 엄선한 대표작을 통해 서양 미술사에 대해 알아보는 ‘ARTKEY 아트살롱 런던 내셔널 갤러리’ 등 이다.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특별한 강좌도 마련됐다. 대표 강좌로는 300만원 내외로 특별한 공간을 연출하는 비법을 알려주는 ‘아이에게 특별한 공간을 선물하는 똑똑한 인테리어’, 이사·혼수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실패 없는 아파트 인테리어 원포인트 레슨’, ‘내 취향대로 현명하게 고치는 방법’ 등이 있다.

    오프라인 인테리어 강좌도 마련됐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선 인테리어 디자인 전공 교수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 ‘2022 인테리어 컬러 트렌드’, ‘공사 없이 하는 인테리어 TIP’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