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32대 배치, 영업 정상화에도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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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객 간 거리두기 및 쾌적한 영업환경 조성을 통한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강원랜드 카지노영업장 면적이 늘어난다.강원랜드의 경우 게임기기 한대 당 평균 면적이 국내 타 카지노의 60% 수준으로 좁은 편이어서 고객의 불편을 초래해 카지노 면적 확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강원랜드는 4일 본사 사옥 7층 임원회의실과 서울사무소와의 화상회의를 통해 제19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및 운영(안) 등 2건을 심의·의결 했다.이날 이사회는 먼저 1호 안건인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및 운영(안)을 의결했다. 이는 오는 4월 7일로 임기만료가 예정인 비상임이사의 후임 선임을 위해 후보자를 추천하기 위한 것이다.이에 따라 비상임이사 3인, 외부위원 1인, 회사구성원 대변자 1인 등 5인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는 모집방법 결정 및 심사를 거쳐 임원후보자로 추천될 인원을 결정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비상임이사 후보자를 추천 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이사회는 2호 안건인 카지노영업장 면적확대 리모델링 및 투자비 추가 경정(안)을 원안 의결했다. 2호 안건은 카지노 면적확대를 위한 리모델링에 필요한 총사업비 284억원을 투자비로 승인하고 조속한 추진을 위해 설계비용 12억원을 2022년 사업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안건이다.앞서 강원랜드는 지난 2021년 12월 30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카지노영업장 면적을 기존 1만4053㎡에서 1433㎡를 추가 확대하는 허가를 받았다.영업장 면적이 확대되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고객 간 거리두기 및 쾌적한 영업환경 조성을 통해 이용객의 안전 확보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방역지침에 따라 현재 미운영중인 테이블게임 32대를 재설치해 운영이 가능해져 카지노 영업 정상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