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세청 "코로나 피해 납세자 세정지원 지속 추진"

인천지방국세청은 7일 올해 상반기 '인천청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해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주요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부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했으며 지방청 중점 추진사항 발표, 소관별 전달사항, 세무서 현안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현규 인천청장은 "납세자 중심의 국세행정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며 "지역 특성에 맞게 성실신고를 최대한 지원하고 코로나19 피해 납세자에 대한 세정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국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복지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근로·자녀 장려금의 세심한 집행과 실시간 소득파악 업무에 관심을 가지고 차질없이 집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불공정 탈세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고 고액 상습 체납자의 악의적 재산은닉 행위는 현장 중심의 재산추적을 강화해달라"며 "국민의 공감과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올바른 공직자의 자세가 필요하므로 관리자부터 솔선수범해 청렴을 실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마지막으로 "인천청은 느린 것을 두려워 말고 멈추는 것을 두려워하라는 '불파만 지파참(不怕慢 只怕站)'의 말처럼, 멈추지 말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