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3조7282억원, 15% 증가
  • ㈜두산이 지난해 영업이익을 9588억원(연결기준)으로 11일 집계했다. 적자를 냈던 작년과 달리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은 13조7282억원(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56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두산중공업, 두산밥캣 등 주요 계열사 실적을 합산한 수치다. 

    ㈜두산의 자체 지난해 매출은 1조4529억원과 영업이익 1376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반도체 및 초고속 통신장비용 소재 등 고부가 제품의 매출 성장이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며 "올해는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으로 자체 매출 1조5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