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의 카테고리 선정하고 세부적인 지원책 수립상생협력 전담 부서 신설… 소통 창구 운영경영활동지원 및 우수협력사 시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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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제과
    롯데제과는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 지원 제도를 개편, 강화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그간 협력사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크게 4가지의 카테고리(원재료 수급 및 운영 안정화, 품질·설비 안정화, 성과 공유, 경영 지원)를 선정하고 세부적인 지원책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구매, SCM, 마케팅 등 여러 유관 부서와 협의체를 구성했다. 정기적으로 동반성장 관련 지원 및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원재료 시세의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기존 일부 향료 및 수입 원재료 등에 한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던 사급제도를 내수 원재료까지 범위를 확대해 수급 및 가격 안정화를 지원한다.

    사급제도는 물품 제조에 필요한 원자재를 대기업이 자사 구매력을 활용해 일괄 구매한 다음 협력사에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롯데제과는 협력사 정기 순회 점검 및 기술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품질 및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매년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 경영자금을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SG나 중대재해처벌법과 같이 매년 발생하는 주요 이슈에 대해 협력사들도 대응할 수 있도록 분야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법률 자문이나 장례 지원과 같은 복지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