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7점 획득. 쉐보레 '볼트EV' 제쳐에너지 효율성, 상품성 등에서 높은 평가"볼보 전동화 전략의 핵심 모델"
  • ▲ 자동차기자협회 3월의 차에 볼보 'C40 리차지'가 선정됐다. ⓒ자동차기자협회
    ▲ 자동차기자협회 3월의 차에 볼보 'C40 리차지'가 선정됐다. ⓒ자동차기자협회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2년 3월의 차에 볼보 ‘C40 리차지’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로 구성된다.

    지난 2월에 출시된 신차 중에 볼보 C40 리차지와 쉐보레 ‘볼트EV’(브랜드명 가나다순)가 3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C40 리차지가 39.7점(50점 만점)을 얻어 최종 선정됐다.

    C40 리차지는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각각 8.3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항목에서 8.0점을 획득했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C40 리차지는 볼보 전동화 전략의 핵심 모델로,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디지털 커넥티비티 패키지, 첨단 안전 시스템 등이 집약돼 있어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상위 트림에 적용되는 패키지를 모두 적용하고도 미국 시장 대비 890만원, 독일 시장 대비 2200만원 낮은 6391만원의 가격을 책정할 정도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의 1·2차 평가 중 1차 평가를 거치지 않고 2차 심사로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