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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코로나19 주간위험도 2달 만에 '최고단계' 상향

전국 '매우높음' 12월 5주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사망자 93% 이상 60대 이상 고령층 확진자6주간 확진자 수 36배 증가, 사망자 3배 이상

입력 2022-03-07 17:05 | 수정 2022-03-07 19:54

▲ ⓒ뉴시스

지난주 전국 코로나19 위험도평가가 최고단계로 상향 조정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주간 위험도 평가에 따르면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이 50%를 넘어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 단계로 평가됐다.

7일 오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2월27일~3월5일)의 주간위험도평가에 대해 "전국, 그리고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 단계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역시 12월 5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최근 한 달 비수도권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부적으로, 1월 셋째 주 이후 6주간 확진자 수가 36배 증가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의 낮은 중증도와 높은 백신 접종율로 위중증 확진자와 사망자의 증가는 3.6배 정도 증가했다. 다만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9만여 명으로 전주 대비 약 1.4배 늘었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761명으로, 전주 대비 1.4배 증가했고 주간 사망자 수도 901명으로 이전 주 대비 1.6배 증가했다.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2월 넷째주 13.4%에서 3월 첫째주 15.0%로 증가했다.

지난주 사망자 가운데 60대 이상이 93.9%를 차지했다. 40~50대는 5.2%, 20~30대는 0.9%였다. 최근 5주간 사망자 2084명 중에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만 접종한 사람은 1000명으로 전체 48%가 미접종자에서 발생했다. 3월 첫째주 주간 감염재생산지수(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의미)는 '1.30'으로 나타났다.

국내 감염 사례 중 오미크론 변이의 검출률은 99.96%에 달했다. 오미크론의 세부 계통, BA2라고 말하는 ‘스텔스 오미크론’의 국내 감염 검출률은 22.9%로 전주(10.3%) 대비 2배 가량 늘었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는 이같은 주간 위험도 결과에 대해 "의료대응역량은 감당가능한 수준으로 유지중이나, 비수도권의 경우 전반적으로 대응역량이 취약해 대응조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희 기자 imenami@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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