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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국 위험도 '중간' … 방역지표 개선에도 오미크론 변수

전국 위험도 평가, 7주 만에 매우 높음→ '중간' 변화오미크론 검출률 점차 확산세 우려 당국, "당초 예상했던 2월 초보다 우세종화 빨라질 것"

입력 2022-01-10 15:53 | 수정 2022-01-10 17:14

▲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연합뉴스

최근 1주간(’21.1.2.~1.8.) 일평균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 수 및 사망자가 전주 대비 15% 감소되는 등 방역지표가 개선된 걸로 나타났다. 하지만 오미크론 등 향후 방역상황은 변수로 남아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주 주간 위험도 평가에서 전국 단위와 수도권은 ‘중간’ 단계, 비수도권은 ‘낮음’ 단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은 지난해 11월 4주차부터 ‘매우 높음’을 기록한 이후 7주 만에 한 단계 낮아진 ‘중간’을 기록했고 수도권은 지난해 11월 3주차부터 ‘매우 높음’을 기록하다 8주 만에 ‘중간’으로 하향됐다. 

일상 회복(지난 12월 6일) 이후 지속 상승하던 주간 일 평균 재원 위중증 환자는 처음으로 감소했다. 주간 일 평균 재원 위중증 환자 수는 1095명(12월 5주)→932명(1월 1주)은 163명이 줄었다. 

주간 사망자 수 역시 317명(12월 1주)→449명(12월 5주)→361명(1월 1주)으로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간 일 평균 확진자도 12월 3주 최대치인 6천 명대 발생 이후 감소해 최근 1주는 3천 명대까지 내려가는 등 방역지표가 개선됐다.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6865명(12월 3주)→4644명(12월 5주)→3507명(1월 1주)이며, 오늘(10일) 확진자는 3007명으로 2000명대까지 떨어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전체 확진자 수 감소로 의료대응역량 대비 발생 비율도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30%로 호전적 전망세다.

수도권은 81.7%(12월 5주)→35.1%(1월 1주)로 46.6%p가 낮아졌고, 비수도권은 55.1%(12월 5주)→34.9%(1월 1주)로 20.2%p가 내려갔다.

전국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중환자 병상 확충 및 재원 위중증 환자 감소 등으로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50%대로 감소했다.

수도권은 75.2%(12월 5주)→58.5%(1월 1주)로 16.7%p가 감소했고, 비수도권은 66.1%(12월 5주)→ 53.8%(1월 1주)로 12.3%p 떨어졌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수는 아직 남아있는 상황이다. 1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 오미크론 변이 국내 점유율은 전주 4.0%에서 이번 주 처음으로 10%를 넘었고 확진자 역시 2351명으로 직전 주 대비 1033명 늘었다.

오미크론 국내 검출률 역시 4.0%(12월 5주차)에서 3배 이상 증가한 12.5%(612명)로 치솟았다. 

해외유입에선 12월 5주차 69.5%에 달했던 검출률이 88.1%로 올랐다. 분석률은 84.7%에 이른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미크론이 1월 중에 국내 우세 변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전파력이 예상보다 높아 당초 전망했던 2월보다 유행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경남희 기자 imenami@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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