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전남 화순군 어린이 직업체험시설 개관국세청 체험교재·영상 등 개발…세금강연·행사 협조
  • ▲ 송바우 국세청 징세법무국장과 최영근 키즈라라 대표가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세청
    ▲ 송바우 국세청 징세법무국장과 최영근 키즈라라 대표가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세청
    국세청은 11일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미래 납세자인 아이들에게 세금교육 및 국세공무원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직업 체험시설 '키즈라라'와 어린이 국세청 체험관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키즈라라는 올해 6월 전남 화순군 도곡온천관광단지에 개장 예정인 어린이 직업 체험시설로 어린이들은 직접 경찰관, 소방관, 요리사, 방송인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장래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도록 하는 등 교육과 재미가 결합된 직업테마 놀이공간이다. 

    현재 키즈라라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 중인 어린이 직업체험시설은 서울과 부산, 성남, 순천 등 전국에 4곳이 있으며 국세청은 서울지역에 이어 호남에 위치한 어린이 직업체험시설 키즈라라와 두 번째로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키즈라라는 전남 화순군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제2단계 폐광지역 투자계획에 따라 화순군, 한국광해공업공단, 강원랜드 등이 투자해 설립한 법인으로 국세청을 포함한 30여개 직업체험관이 입점해 개장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국세청은 어린이 국세청 체험관에서 활용될 교재·교구재·영상 등을 개발·제작하고 키즈라라는 체험관 설계․운영, 세금교육 및 직업체험활동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또 세금강연, 각종 행사, 세금작품 전시 등 체험관 운영프로그램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키즈라라 내 어린이 국세청 체험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세금의 의미와 역할,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잘 알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세금교육 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학부모 대상 세금 강연, 모범납세자 초청 행사, 세금작품 전시회 개최 등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