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 시민 이니셔티브 가입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 10대 원칙 내재화
  • ▲ KB증권 김성현, 박정림 대표이사와 UNGC 한국협회 권춘택 사무총장이(왼쪽부터)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증서 전달식을 진행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증권
    ▲ KB증권 김성현, 박정림 대표이사와 UNGC 한국협회 권춘택 사무총장이(왼쪽부터)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증서 전달식을 진행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증권
    KB증권은 사회적 책임 이행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더십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여의도 본사에서 UNGC 가입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와 권춘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UNGC는 지속가능발전을 목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발적 국제협약이다. 정부, 기업, 시민사회 및 단체 등 전 세계 약 1만9000여개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가입 기업은 4대 분야(인권·노동·환경·반부패)에 대한 10대 원칙을 준수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또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보고서를 매년 제출해야 한다.

    권춘택 사무총장은 “KB증권의 적극적인 이니셔티브 동참과 ESG 경영 실천에 감사드린다”라며 “회사 성장과 더불어 고객과 사회 발전에 디딤돌이 되며 사회적 책임을 주도하는 회사가 돼주실 것”을 당부했다.

    KB증권은 UNGC의 핵심가치인 4대 분야 10대 원칙을 경영활동에 내재화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지난 2020년 국내 증권회사 최초로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ESG + I(Investment, 투자)’ 전략을 중심으로 주요 전략과제를 실행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지배구조부문 평가에서 증권사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서스틴베스트의 ESG 평가에서도 AA등급을 받으며 대외적으로 ESG 경영을 충실히 실천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박정림·김성현 대표이사는 “UNGC 가입을 통해 글로벌 리더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범국가적 차원의 과제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을 것”이라며 “KB금융의 핵심 계열사로서 글로벌 이니셔티브 이행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