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주총서 사명변경 안건 승인Steel+Complete+Iron의 합성어. '철의 완성' 의미
  • ▲ 포스코강판이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포스코강판
    ▲ 포스코강판이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포스코강판
    포스코강판은 21일 제34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사명을 ‘포스코스틸리온(POSCO STEELEON)’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포스코강판은 1998년 포항도금강판으로 출발했으며, 34년만에 사명을 변경했다. 포스코강판은 포스코그룹의 철강 사업이 고도화되고 생산 제품이 다양해지면서 외부에서 포스코의 판재류 제품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어 사명 변경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 및 태스크포스(TF) 구성 등을 통해 사명 변경을 추진해왔다. 

    스틸리온은 ‘Steel’과 ‘Complete’, ‘Iron’의 합성어로 ‘철의 완성’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고유의 표면처리 기술로 철에 다양한 디자인, 기능성을 입혀 ‘철에 따뜻한 생명력을 불어넣는다(On)’의 의미도 포함됐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새로운 사명을 계기로 소비자에게 보다 친숙하고 감성을 전달하는 따뜻한 얼강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 친환경 제품에 대한 트렌드를 반영해 항균 컬러강판, 고내식 도금강판 등 친환경 제품의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