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정기 주총 개최주시보 사장·노민용 부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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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중선 포스코홀딩스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를 계기로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한 포스코홀딩스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21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천 연수구 포스코타워 송도 13층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전중선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 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승인했다.또한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과 노민용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오는 2023년까지 재선임하도록 했다. 홍종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으며, 이행희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장 또한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신규선임됐다.전중선 사장의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사회 진입은 최대주주가 포스코홀딩스로 변경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포스코 그룹은 계열사의 기타비상무자리를 포스코 소속 임원들로 채워왔다.그러나 포스코가 사업회사 포스코와 지주사 포스코홀딩스로 분리, 계열사 최대주주가 포스코홀딩스로 변경되면서 기타비상무이사 또한 자연스럽게 포스코홀딩스 임원으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과 배당금을 주당 700원에서 800원으로 올리는 안건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