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2000원, 우선주 2050원 현금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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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부터 새 자본시장법이 시행되면서 GS가 처음으로 사외이사에 여성 인사를 영입했다.GS그룹 지주사인 (주)GS는 28일 서울시 강남구 GS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 선임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GS의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된 문효은 아트벤처스 대표는 전 이화여자대학교 리더십개발원 교수와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현대캐피탈 사외이사로 재직하고 있다.개정 자본시장법은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사의 이사회를 특정 성(性)이 독식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올해 8월부터 시행된다.한편 이날 GS 주총에서 보통주 1주당 2000원, 우선주 1주당 205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배당금 총액은 1894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