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기차용 '와트런 VS31'유럽 일반용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 ES31
  • ▲ 유럽 일반용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 ES31ⓒ금호타이어
    ▲ 유럽 일반용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 ES31ⓒ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모빌리티와 연계된 미래기술 제품과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친환경 타이어 관련 R&D 개발에 집중하며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ESG경영의 일환이기도 하다.

    우선 유럽 전기차용 제품인 '와트런 VS31'은 금호타이어가 환경부 산하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 지원을 통해 개발한 친환경 타이어이다. 해당 제품은 마모지수 성능 개선을 통해 미세 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고 낮은 회전 저항(R/R) 기술을 적용해 자동차 연비를 향상시켜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이 제품은 타이어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마모성능 및 제동성능을 모두 향상시켰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능성 합성고무를 새롭게 개발 및 적용했으며 고분산・고강도 필러(충진제)를 사용해 마모와 연비를 개선시켰다. 또한 제품의 경량화 및 고강도 구조를 적용해 저마모・저탄소 기능을 개선시켜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런 친환경 기술을 확대 적용해 유럽 일반용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 ES31, 내수/북미 SUV용 타이어 크루젠 HP71 제품의 경제적 상품성과 우수한 품질을 확보했다. 선진 업체 제품과 경쟁하며 유럽 및 내수・북미에 양산, 판매 중이다.

    김장현 금호타이어 연구위원은 "현재 미세먼지 유발인자 저감을 위해 환경부, 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과 함께 저마모, 저탄소 타이어 개발 과제를 수행 중"이라며 "앞으로 마일리지 및 연비를 향상시키면서 성능이 우수한 친환경 타이어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