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두산중공업이 29일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최종 확정했다. ⓒ두산중공업
    ▲ 두산중공업이 29일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최종 확정했다.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이 29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최종 확정했다.  

    사명 변경은 2001년 한국중공업에서 두산중공업으로 바뀐 지 21년 만이다. 두산중공업은 사명 변경을 계기로 올해를 재도약 원년으로 삼아 새롭게 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의 새로운 회사명인 ‘두산에너빌리티’는 ‘에너지(Energy)’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결합한 조합어이며 그 결합을 가능하게 한다는 ‘Enable’의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새 사명은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의 본질적인 핵심 가치를 표현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가 만드는 에너지 기술로 인류의 삶은 더 윤택해지고 동시에 지구는 더욱 청정해지도록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회사는 부연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현재 가스터빈, 수소, 해상풍력, SMR(소형모듈원전)을 성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3D 프린팅, 디지털, 폐자원 에너지화 등 신사업을 발굴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