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인수위 의견도 참고해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위중증 환자·사망자 관리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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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석 기자
    다음 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적모임 10명, 영업시간 밤 12시로 조정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내주 월요일(4일)부터 영업시간 제한을 밤 11시에서 12시로 완화하고 사적모임 인원 제한도 8명에서 10명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사회 각계 목소리를 들었고 인수위 의견도 들어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매주 세 차례 열렸던 중대본 회의도 다음 주부터는 수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로 조정하는 한편 오미크론 이후 상황을 대비해 전반적인 방역체계 개편을 미리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위중증 사망을 줄여나가면서 남아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과감하게 개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