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차 정기총회서 단독 입후보 추대감사에 최호순 한양대의료원장·정영진 강남병원장 선출
  • ▲ 8일 열린 63차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이 차기 병원협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병원협회
    ▲ 8일 열린 63차 대한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이 차기 병원협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병원협회
    대한병원협회 제41대 회장에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이 당선돼 향후 2년간 병원계를 이끈다.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책임감이 부여된 것이다. 

    병원협회는 8일 오후 서울드래곤시티 용산에서 제63차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을 추대를 통해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총 38인의 임원선출위원회는 협회 규정에 따라 단독 후보자를 차기 회장으로 의결했다.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감사에는 최호순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정영진 강남병원장 2인을 선출했다.

    윤동섭 차기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병원계의 현실을 잘 알고 있다”며 “단합된 병원협회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계획안과 정부 수탁사업비를 포함한 총 652억7290만원의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현재 마포회관 내 사무공간 중 12층 1개소를 매입하는 협회 회관 매입안도 의결했다. 이로써 병원협회는 세종특별자치시 아파트 1개소를 포함, 마포회관내 13, 14층과 12층 6개소, 6층 5개소의 사무공간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