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본인 인증 고객, 지난 숙박대전보다 13% 상승
  • 여기어때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한 '대한민국 숙박대전' 성과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평균 거래액이 약 16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숙박대전을 오픈한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의 기간과 전년도 동일 기간을 비교했다. 조사 대상은 숙박대전에 참가한 전국 호텔·펜션·게스트하우스를 포함하는 5500여 곳이다.

    이번 숙박대전은 대대적 프로모션으로 전국민의 여행 심리를 자극했다. 최대 3만원 할인 쿠폰에 여기어때가 푸짐한 독점 혜택을 제공하면서 신규 고객 유입이 늘었다.

    숙박대전 기간 동안 여기어때 앱에서 사전 본인 인증 고객은 전년 숙박대전보다 13% 상승하며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고, 이중 31%는 올해 숙박대전을 처음 경험했다.

    여기어때 측은 단순 고객 유입에 그치지 않고 숙박대전 혜택 이용을 위한 고객 반응이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문선미 여기어때 얼라이언스실장은 "이번 숙박대전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점과 맞물려 제휴점과 여행자 모두에게 성공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조만간 다시 열리게 될 해외여행을 앞두고 국내여행이 다시 활기를 얻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