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억원 유상증자 실시…자기자본 5.8조원 올라서
-
-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지주는 22일 자회사 하나금융투자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23.5% 증가한 11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잠정실적을 공시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1% 증가했다. 매출액은 3조4517억원으로 7.28% 증가했다.다만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순이익은 13.1% 줄었다.회사 관계자는 “어려운 금융시장 환경에도 국내외 대체투자 수익이 꾸준히 증가했다”라며 “시장 정체기에도 증여플랜 등 다양한 서비스와 제휴 마케팅을 통해 적극적인 손님 유치를 실시해 기반을 공고히 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금리 상승을 고려한 다변화된 전략과 비즈니스 확장이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금융지주는 이와 더불어 전일 이사회를 열고 하나금융투자에 대한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신주 587만5000주를 주주배정방식으로 발행해 다음달 30일 교부할 예정이다.증자가 완료되면 하나금융투자의 자기자본은 5조8479억으로 증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