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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용인보다 빨리 '청주'에 반도체 공장 짓는다

부지 분양 후 산업단지 조성 완료… 조기 착공 가능이천, D램 반도체 공장 M16 완공 이후 부지 확보 어려워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2025년 산업단지 조성 공사 완료 예정

입력 2022-05-02 14:49 | 수정 2022-05-02 15:12
SK하이닉스의 신규 반도체 공장 설립 지역으로 충북 청주가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충북 청주를 차기 반도체 공장 후보지로 낙점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는 SK하이닉스가 M11·12·15 등 낸드플래시 반도체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019년 43만3000여㎡의 공장 부지를 분양 받았고, 산업단지 조성도 이미 끝나 조기 착공이 가능하다.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인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달 27일 "SK하이닉스 M17 청주 증설이 9부 능선을 넘은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청주에 공장이 지어진다면 오는 2025년 완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경기도 이천의 경우 지난해 초 완공된 D램 반도체 공장인 M16 이후 신공장 부지 확보가 어려운 상태다. 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우 아직 지장물 조사 등의 절차가 남아 산업단지 조성이 끝나려면 2025년은 돼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장은 2022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용인 사이트 팹을 가지는 시점 이전에 추가적으로 다른 팹의 필요성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반도체 수요 상황을 고려해 용인과는 별개로 신규 공장의 필요성을 검토하고는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성진 기자 lsj@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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