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706억원, 영업손실 143억원, 순손실 113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3% 증가했다.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225%, 1155.6% 확대됐다. 

    다만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회복세에 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적자폭이 감소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6% 늘었다. 또한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37.8%, 71.8%씩 감소했다. 

    대교 관계자는 “1분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하락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회복 지연 및 원가부담 증가 요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사업 가속화와 브랜드 강화를 위해 진행한 ‘대교 써밋’, ‘마카다미아 올인원’ 제품의 온‧오프라인 광고비와 현장 판촉비 증가 등의 판매관리비 상승이 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